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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가 없었던 쭈꾸미 성지 서천 홍원항

 

2022.09.16~18 캠핑겸 쭈꾸미 낚시하러 쭈꾸미 성지라는 홍원항을 찾았다.

 

네비에 홍원항을 찍은 후 항 진입 반대 방향으로 가면 낚시 배를 띄울 수 있는 곳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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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확대해 보면

보트 내려가는 곳에도 이렇게 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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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동그라미가 있는 주차장의 바닥은 아래와 같이 흙으로 되어있다.

낚시배가 새벽 4시반에서 5시쯤 나가서 오후 4~5시쯤 들어오니 그 사이 시간엔 주차장이 꽉 차있다.

보통 전날 오후에 차가 빠지면 주차하고 다음날 새벽에 바다로 나가거나 단체 버스를 타고 오는 것 같다.

 

1번 빨간 동그라미 위치의 방파제 길을 중심으로

안쪽 바다 풍경

바깥쪽 바다 풍경

요렇게 낚시하는 분들도 많다.

등대에 오르면 확트인 전망고 바닷 바람이 맞이한다.

날씨 좋군하! 아...그런데 태풍을 앞두고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워졌다.

날씨 덕에 물색깔이 참 예쁘다

초반 사진의 1번 빨간 동그라미 방파제 아래길에서는 멋진 낙조를 볼 수 있다.

밤엔 고요

새벽엔 낚시배를 타는 인파로 시끌벅적이다.

아침엔 다시 고요~

맛난 냉삼김치볶음

 

쭈꾸미 조업은 실패!

쭈꾸미 성지라며!

주변 분들께 귀동냥하여 들은 정보로는 태풍을 앞두고 몇일 전에 주변 육지에 가둬둔 민물을 모두 방류했다고 한다.

바다에 민물이 많이 섞이면 바다 생물을 사라진다는...

선장은 모를 리 없겠지만 돈을 벌어야하니 손님들을 다 받는듯.

사흘동안 배에서 내리는 낚시꾼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표정이....

 

그래서 우린 차선책 홍원항에서 사먹기 ㅋㅋㅋ

쭈꾸미 말고 막 경매 끝난 갑오징어와 꽃게를 사다 이리저리 요리해먹었다.

넘 정신없이 먹어 요리 사진이 없네~

때를 잘 맞춰 사서 정말 싸게 산것 같다. 오후에 다시 가보니 그정도로 싼 건 없었다.

바다 낚시를 계획하고 있다면 조만간 태풍이 오는 지 여부와 민물을 바다로 내보내는 지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2주 쯤 지나면 다시 쭈꾸미가 바글바글 하려나?

 

근처 춘장대 해수욕장을 찾았다.

물빠진 해수욕장.

철이 지나 한산해 바다만 온전히 볼 수 있었다.

색다른 캠핑카... 아이디어 대박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