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수 나무에서 줄기가 꺾여 떨어진 부분을 물에 담궈놨었는데 줄기 끝에 알 같은게 생기더니 잔뿌리가 나왔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린 듯 하다.
그냥 수경 재배를 해도 문제가 없어서 아무 생각없이 그냥 두고 키웠는데, 어느날 꺼내어 보이 알뿌리가 생긴 것.
사진이 없넹 ㅠㅠ
큰 화분 귀퉁이에 심었더니 잘 버티길래 분갈이를 해주었다.
분갈이 하던 중 알뿌리에서 난 뿌리와는 다르게 굵직한 뿌리 같이 생긴게 튀어나와 있었다.
이게 싹이 되나 싶어 조심스레 심었는데 한 일주일 만에 흙 밝으로 빼꼼 얼굴을 내밀었다.
영 소식이 없더니 물을 주니 그 다음날 바로 올라 옴.
2022.09.01
그리고 오늘.
2022.09.05
녹색 빛이 조금 더 도네.
이 싹이 좀 자라면 원 줄기를 잘라 다시 물꽂이해서 수경 재배를 해야겠다.
알뿌리로 금전수 번식을 해야겠군!
잎으로 하지 않는 이유는 너무 빨리 번식해서 감당이 안될까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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